싸이더스HQ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이미숙이 후배인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해 침묵으로 입장을 전했다.
지난 18일 디스패치는 배우 故 장자연의 사망 관련 사건을 보도하면서 지난 2009년 2월 말 경부터 사망 직전까지 고인의 행적을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보도와 함께 고인이 문건을 작성할 당시 소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었던 배우 송선미와 이미숙이 '장자연 사건'에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당시 故 장자연의 수사 중 진행됐던 참고인 조사 당시 작성된 이미숙의 조사 진술서도 공개했다.
노블레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미숙은 조사에서 "장자연과 문건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다"라고 말했다.
18일 해당 보도에 대해 이미숙은 "기사를 확인하겠다"라는 짤막한 입장을 전했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후 다음 날인 19일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장자연 사건'에 대해 "드릴 말씀도, 밝힐 입장도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YouTube '고발뉴스 뉴스방'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고발뉴스 뉴스방'에 배우 윤지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이미숙에게 진실을 밝혀달라 호소했다.
이날 윤지오는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미숙 선배님께서) 한 마디라도 오해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같은 소속사 후배였지만 직접 (이미숙 선배님을) 뵌 적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계실 수도 있으니, 무엇이 됐든 진실을 말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