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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크랙' 그리즈만, 이번 여름 '1,500억원'에 바르셀로나 간다"

스페인 아틀레티코의 주전 공격수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One Vision 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월클' 공격수이자, '세레모니 제조기'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영입을 시도한다. 지난해 여름 그리즈만을 영입하는데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ESPN'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몇몇 유럽 빅클럽에 이적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해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유력해 보인다. 


앞서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리즈만이 AT 마드리드 팬들과의 '의리'를 이유로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AT 마드리드의 팬들은 그리즈만이 계속해서 팀에 남아있길 바랐고, 이에 감동한 그리즈만이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리즈만의 고민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을 때 그리즈만은 "내 커리어에 있어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라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번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에 패해 중도 탈락한 것이 그리즈만의 빅클럽 영입 제안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런 상황에서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는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게 만들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면서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바이아웃이 2억 유로(약 2,590억원)로 알려졌지만, 2019년 6월 안에 이적하면 1억 2천만 유로(약 1,540억원)에도 이적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그의 팬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리그와 챔피언스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