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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편집으로 '무대 조작'했다는 의혹 제기된 '고등래퍼3'

매회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Mnet '고등래퍼3'이 참가자 양승호를 밀어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회가 거듭할수록 숱한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Mnet '고등래퍼3'.


해당 프로그램이 특정 참가자를 밀어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교과서 랩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그루비룸 팀의 오동환, 양승호가 행주·보이비 팀의 강민수, 이진우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오동환, 양승호 두 사람 중 한 명은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3'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이 나간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고등래퍼 무대를 직관한 사람이 작성한 글이 이슈로 떠올랐다.


방송 편집이 이상하다고 주장하던 그는 "양승호 벌스 4마디 절고(가사 실수) 멘탈 터졌는지 훅도 제대로 못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고편에는 그대로 보여주길래 절은 거 그대로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방송이 사람 하나(오동환) 억울하게 떨어뜨리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예고편과는 달리 본 방송에는 양승호가 실수한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3'


또한 다른 누리꾼은 각종 사진을 제시하면서 대항전 중 양승호의 인이어에 고정한 테이프 위치가 계속 바뀌었다며 교차편집을 한 것 같다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다.


누리꾼의 주장에 따르면, 양승호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제작진 측이 교묘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한편 대항전이 전파를 탄 이후 오동환은 자신의 SNS에 "FTM FTT FTP FTB"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한 팬이 "F*** the Mnet, F*** the TV, F*** the PD, F*** the B?"라고 질문하자, 오동환은 "Broadcast(방송)"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