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새벽에 들으면 눈물 난다" 이별 앞둔 사람들 다 오열하게 하는 거미 신곡 '혼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거미가 눈물 없이는 못 듣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거미는 신곡 '혼자'를 발표했다.


'혼자'는 연인 사이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외로운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함께 있지만 외롭고 쓸쓸해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이 섬세하게 가사에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1theK (원더케이)'


권태기를 겪고 있는 연인, 혹은 마음이 떠나간 상대방을 붙잡고 연애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와 거미의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져 슬픈 감정을 극대화한다.


특히 '혼자인 것만 같아 그래 나만 그런 것 같아 그래'라는 가사는 거미의 부드럽고 애틋한 음색과 만나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점점 고조되는 음악에 맞춰 폭발하는 가창력은 절제됐던 슬픔을 터트리며 슬픈 감정을 절정으로 치닫게 한다.


노래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손석구와 정인선이 이별하는 연인을 연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1theK (원더케이)'


혼자가 된 두 사람은 담담하게 일상을 살지만, 왠지 쓸쓸한 기색을 숨길 수 없다.


손석구는 홀로 앉아 눈물을 쏟아냈고, 정인선은 공허하게 창밖을 바라봤다. 두 사람은 추억을 나눈 공간에서 허전한 감정을 느끼며 '현실 이별'을 제대로 그려냈다.


이별한 남녀의 쓸쓸한 모습과 거미의 애절한 음색으로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혼자'를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만나보자.


YouTube '1theK (원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