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푸들·비숑 댕댕이 보호자들이 벚꽃 피면 꼭 찍어야 할 '빵댕이샷'

복슬복슬한 털의 반려견을 둔 이라면 오는 봄, 떨어진 벚꽃잎을 이용해 예쁜 인생샷 하나를 남겨보자.

인사이트Instagram '1113shirasu'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올해는 포근한 날씨가 평년보다 빠르게 찾아와 벚꽃 또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다고 한다.


벚꽃이 피는 봄, 푸들이나 비숑 프리제 등 특유의 복슬복슬한 털이 있는 강아지 보호자들이 꼭 찍어야 할 기념사진이 있다.


지난 15일 우리나라보다 앞서 이미 벚꽃이 만개한 일본에서는 사진 한 장이 전해져 현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의 주인공은 일본에서 인스타그램 스타견(犬)인 푸들 강아지 시라수(しらす)다.


일본어로 시라수는 '흰 모래톱'이란 뜻으로, 2012년생인 수컷 강아지 시라수는 이름처럼 하얗고 복슬복슬한 털로 유명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1113shirasu'


이날 시라수의 보호자가 올린 사진 속 시라수는 풍선처럼 동그랗게 털로 부푼 엉덩이를 카메라에 들이밀고 있는 모습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귀여운 시라수의 엉덩이에서 특히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엉덩이 곳곳에 피어난(?) 벚꽃.


보호자가 한창 만개한 벚꽃을 주워다가 시라수의 엉덩이를 벚나무로 만든 것이다.


꼬불꼬불하고 풍성한 시라수의 털은 벚꽃을 꽂힌 그대로 고정해 더욱더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른바 '빵댕이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우리 강아지랑 같이 찍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인사이트Instagram '1113shira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