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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들어간다고?" 오늘자 '초초초장거리' 버저비터 슛 넣은 스테판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월드 스타 스테판 커리가 NBA 정규시즌에서 믿기 힘든 버저비터 슛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warrior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이자 세계적인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가 프로 경기에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그의 클래스를 인증해 보였다.


종료 직전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들어간 환상적인 비저버터 슛이었다.


19일(한국 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18-19시즌 전미농구협회(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를 승리했다.


최종 스코어 105대111로 승리를 챙긴 스퍼스는 이로써 리그 9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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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워리어스의 커리는 이날 흔치 않은 명장면을 보여줬다.


1쿼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스퍼스가 2점 슛을 득점해 워리어스와의 차이를 25대22로 벌려놓은 상황.


공격기회를 잡은 워리어스는 바로 속공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가 채 1초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커리는 공격 전환 후 몇 걸음 떼지도 않은 채 슛을 날렸다.


인사이트Instagram 'warriors'


페인트 존을 겨우 세 걸음 벗어나 곧장 슛을 날린 커리는 그대로 3점 슛을 성공시켰다.


공이 경기장의 절반 이상을 가로지른 것은 물론, 종료 1초를 남기고 동점 슛을 만들어낸 흔치 않은 명장면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총 25점을 성공시켜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으나 클레이 톰슨 등 주전 선수들의 부진 탓에 팀의 승리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승리를 챙긴 스퍼스는 리그 9연승과 더불어 서브 컨퍼런스 5위에 올라섬은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도 사실상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