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故 장자연과 전혀 친분 없어···사건에 대해 전혀 몰라"

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송선미가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이데일리는 장자연 사건의 증인 배우 윤지오에 의해 거론된 배우 송선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선미는 "고인이 되신 장자연 님이 저와 같은 회사에 있었는지조차 몰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시 사건의 내막이나 등에 대해 모름에도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다. 아는 게 있다면 왜 함구하고 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song_sunmi_'

송선미는 김성훈(김종승) 대표와 2년간 함께 일하면서 '불미스러운 자리'에 참석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당시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던 그는 "경계심이 많아 걱정이 되는 자리에는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늘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벌인 일에 분노하지만 자신의 이름이 불필요하게 거론되는 것에 무기력함을 느낀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 대표와 매니저 유장호 씨가 지금이라도 입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오는 최근 한 방송에서 김 대표의 '더켄턴츠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였던 이미숙과 송선미 등에게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말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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