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장자연 하늘에서라도 웃을 수 있길"···윤지오 '공개 지지' 선언한 심진화·김원효 부부

인사이트Instagram 'wonhyo0925'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심진화와 함께 윤지오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심진화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의 기사가 담겼다.


김원효는 "그래요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지합니다! 안 밝히면 안 돼!"라는 글을 덧붙여 심진화와 함께 윤지오에게 힘을 보탰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shimjinhwa' (우) Instagram 'wonhyo0925'


특히 "당신 말이 맞습니다"라는 문구는 심진화에 대한 김원효의 깊은 사랑과 신뢰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난 17일 심진화는 윤지오를 향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여 방법을 몰라서'라는 핑계 죄송합니다. 재수사 응원합니다. 장자연 님이 하늘에서라도 꼭 웃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윤지오를 향한 응원의 뜻을 함께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은 "부부가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훈훈하다", "윤지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오는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를 폭로하는 문건을 남기고 2009년 3월 7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배우 장자연 동료다.


이른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윤지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론, 동료 연예인들에게 재수사의 뜻을 함께 해주길 간절히 호소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Instagram 'shimjin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