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故 장자연' 재수사 촉구하는 윤지오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며 응원한 김향기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김향기가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윤지오를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배우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유일한 목격자가 아닌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윤지오는 "이슈가 이슈를 덮는 정황을 많은 분들이 실감하셨을 테고, 이러한 불상사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길 소망합니다"라고 대중들에게 호소했다.


이렇듯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 풍파를 겪고 있는 윤지오에게 염려 섞인 격려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hmabella'


많은 이들이 침묵하고 있는 지금, 배우 김향기가 간접적으로 나마 응원의 손길을 건네 눈길을 끌고 있다.


김향기는 직접적인 게시물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윤지오의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묵언의 동의를 표했다.


특히나 다수의 연예인들이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외면하고 있기에 김향기의 행보가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윤지오를 향한 김향기의 응원에 누리꾼은 "'좋아요' 하나라도 동료가 전해주는 응원은 큰 힘이 될 것 같다", "향기 정말 바르게 큰 것 같아 뿌듯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장자연의 동료 배우다.


그는 장자연이 사망 전 남긴 성 접대 리스트를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자이며, '장자연 리스트' 속 인물들을 증언하며 진상 규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