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심지호가 생에 처음으로 홀로 놀이기구 탑승에 성공한 아들 이안의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심지호와 아들 이안, 딸 이엘이 고지용, 고승재 부자와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가족은 경주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을 찾았다.
이안이는 처음으로 혼자 놀이기구 타기에 도전했다. 다행히 이안이는 키 110cm가 넘어 홀로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지만, 승재는 키 미달로 아빠와 함께 놀이기구에 올라탔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안이는 두렵지만 의젓하게 놀이기구 타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씩씩하게 버티던 이안이는 결국 내릴 때가 되자 꾹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놀이기구 아래에서 이안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 심지호는 대견함과 미안함 등의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 같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심지호는 "이안이를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든다. 첫째이기도 하고, 아직은 저한테 너무 아기인데 그런 모습이 대견하다. 보고 있으니까 계속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심지호는 지난 2014년 일반인 아내와 결혼해 아들 심이안과 딸 심이엘을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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