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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아픈 환자들 돌보다 지쳐 쉬는 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천사 간호사'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깐 눈을 붙인 간호사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인사이트soha.vn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밀려드는 환자들과 고된 근무로 지친 간호사는 잠깐 시간이 난 틈을 타서 의자에 앉아 눈을 붙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일을 하다 힘들어서 잠깐 조는 모습이 동료에 의해 포착된 이후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간호사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인 다오 린 치(Dao ​​Linh Chi, 21)는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 성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다오는 아직 익숙지 않은 업무와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soha.vn


여느 때처럼 정신없는 일과 도중, 다오는 동료들과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몹시 피곤했던 그는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도중 잠시 눈을 감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때 잠든 다오의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가 이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장을 아프게 만드는 눕방"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고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널리 퍼져 나갔다.


인사이트soha.vn


수많은 누리꾼이 몹시 지쳐 보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게 잠든 다오의 모습에 열렬히 환호했다.


또한 쪽잠을 자며 일해야 하는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을 안타까워하며, 피곤할 텐데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다오는 "갑자기 개인 계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친구 신청을 해 놀랐다"라며 뜻밖의 인기에 다소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