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하나뿐인 내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하나뿐인 내편'의 마지막 회 시청률이 48%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의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4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04회의 시청률(43.8%)보다 약 5%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 49.4%(102회)에는 약간 못 미치는 기록이다.
KBS2 '하나뿐인 내편'은 케이블 방송사 드라마, 종편 드라마가 대세를 이룬 요즘 5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통 가족극의 가능성을 열었다.
KBS2 '하나뿐인 내편'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앞서 헤어졌던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이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은 강수일(최수종 분)이 보육원을 개원하는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하나뿐인 내편'의 마지막 회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이제 주말에 뭐 보나", "그래도 마지막 회에 다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다", "50% 돌파 못한 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대착오적 고루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던 '하나뿐인 내편'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50% 달성은 실패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 KBS2 '하나뿐인 내편'의 후속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송된다.
KBS2 '하나뿐인 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