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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거친 원정팀 서포터들도 미소 짓게 만든 대구FC 정승원의 한마디

최근 대구FC 정승원의 뛰어난 외모에 얽힌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 1일 2019 K리그1이 개막한 후 각 구장에서는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특히 지난 1월 리모델링을 끝마친 대구FC의 홈구장, DGB대구은행 파크는 9일 개장 후 세 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했다.


최악의 미세먼지에 전국이 비상에 걸린 날에도 DGB대구은행 파크에는 관중이 꽉 들어찼다. 심지어 자리가 없어 난간에 기대서서 보는 관중들도 많았다.


인사이트뉴스1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대구FC의 뛰어난 경기력도 물론 이런 인기에 한몫했겠지만, 또 한 가지의 이유가 있다. 


바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꽃 미모'로 유명한 한 선수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구FC 정승원의 외모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이전에 대구FC와 강원 FC와의 경기를 관람하던 중 목격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Instagram 'seungwon_jeong'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경기 중 정승원이 강원 FC의 골문 쪽에 있는 물을 먹으려 다가오자 강원 FC의 여성 서포터들은 "이 물 먹지 마! 너희 물 먹어!"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정승원은 웃으며 한 손의 검지를 피더니 입 모양으로 "한 번만~"하며 애교를 부렸다.


이후 서포터들은 정승원에게 물을 먹지 말란 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빛나는 외모 때문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Instagram 'seungwon_jeong'


2016년 대구FC에 입단한 정승원 선수는 청초함의 대명사인 대만 첫사랑 영화의 주인공과 같은 우수에 찬 눈과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을 가진 전형적인 '미남형' 외모를 갖추고 있다.


안드레 대구FC 감독도 "얼굴이 잘생겨 10점을 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이런 '외모력'으로 대구FC의 소녀팬들이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승원 정'


그는 잘생긴 외모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실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그는 K리그1 31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지난 1월에는 U-22 대표팀의 태국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K리그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은 '강성'(強性)인 것으로 유명하다. 


응원하는 팀의 승리를 위해 90분 내내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상대팀 선수들의 기를 죽이기 위해 거친 언사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