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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다음달 3일 새 구장 입성해 팰리스와 '개막전' 치른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신축 홈구장을 마련했으며 오는 4월 3일 이곳에서 첫 홈경기를 갖는다.

인사이트뉴 화이트 하트 레인 상상도 / Tottenham Hotspur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 전통의 축구 강호 토트넘이 드디어 새집을 장만,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홈구장, 영국 런던 '뉴 화이트 하트 레인'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 구장에서 치를 토트넘의 첫 경기는 오는 4월 3일 수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으로 결정됐다.


본디 팰리스전은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팰리스가 FA(Football Association)컵 8강에 이름을 올리면서 연기됐다.


토트넘은 또 4월 9일에 있을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도 새 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Reddit


그동안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치러왔다. 사실 웸블리 스타디움은 토트넘의 홈구장이 아니다.


지난 2007년 개장한 웸블리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으나, 토트넘이 기존 홈구장의 노후화로 인해 2017년부터 임시로 사용해왔다.


이번 새집 장만으로 토트넘은 웸블리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위해 지난 15일 귀국했다. 손흥민은 18일 오늘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다.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2연전을 갖는다.


손흥민이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 잠시 끊겼던 골 흐름을 새 구장에서 복귀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