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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안 지키지만 '법무부 홍보대사'까지 했던 '이미지 왕'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승리가 '법무부 홍보대사'로 임명받았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법무부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법무부 홍보대사로 임명받았던 과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는 2009년 법무부에서 '법질서를 잘 지키자'라며 빅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던 사실을 재조명했다.


2009년 5월 18일 법무부는 "아름답고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국민 의식 확산을 위해 귀하(빅뱅)를 법질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승리를 포함한 빅뱅 멤버들은 주먹을 불끈 쥔 채 "법질서를 잘 지킵시다!"라고 외치며 굳은 다짐을 했다.


인사이트법무부 공식  블로그


불과 10년 전만 해도 청렴함의 대명사인 법무부의 홍보대사로 캠페인을 벌였던 승리.


현재 그는 '성접대', '성매매 알선', '탈세'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개인 SNS를 통해 그룹 빅뱅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고 갑니다", "법질서를 교란시킨 거 아니고?", "다 잘하라고 임명해줬을 텐데 정말 실망이 크다"라며 비난을 쏟고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인사이트법무부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 관련 영상은 9분 2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