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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기록하며 'K리그' 흥행 이끌고 있는 대구FC

대구FC가 잠시 뒤 열릴 울산현대축구단과의 홈경기 티켓도 매진시키며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aegufc.co.kr'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K리그에서 강등권에 맴돌던 대구FC가 새로 지은 경기장, 조현우, 화끈한 공격력 등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FC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7일 열릴 울산현대축구단과의 '2019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매진됨에 따라 대구FC는 지난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 매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홈경기 티켓이 매진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암표'까지 활개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aegufc.co.kr'


12,000 명이 수용 가능한 신축구장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메운 것으로 모자라 암표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엄청난 것이다.


지난해 4월 대구FC가 치른 3번의 홈경기에서 도합 2,716여 명의 관중이 찾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증가폭이다.


대구FC의 흥행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역시나 조현우를 빼놓을 수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깜짝 발탁되며 대구FC 소속 선수 최초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조현우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친 바 있다.


인사이트대구FC 정승원 선수 / Instagram 'seungwon_jeong'


당시 1,400명이 찾았던 경기장에 월드컵 종료 직후 12,000명이 찾았을 정도로 조현우 효과는 대단했다.


팬들의 응원 속에 대구FC는 올 시즌 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대구FC는 12,000명의 홈관중을 등에 업은 채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울산현대축구단과의 '2019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매진된 경기는 K리그 2경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다.


인사이트Instagram 'daeguf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