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짠내투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가 능숙한 편집 스킬로 정준영의 흔적을 말끔히 지웠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짠내투어 멤버들이 홍콩 여행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본래 정준영은 짠내투어의 고정멤버로 여행에 함께했지만 이날 정준영의 모습은 방송에서 찾을 수 없었다.
최근 정준영은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했기 때문.

tvN '짠내투어'
하지만 해당 홍콩편은 이미 찍어놓은 영상이었기에 방송 자체를 중단할 순 없었다.
이에 짠내투어 제작진은 정준영이 잡힌 장면에서는 자막과 다수의 말풍선을 이용해 정준영의 형체를 전부 가렸다.
박명수와 정준영이 옆에 앉은 장면에서는 정준영이 나온 화면을 편집하느라 명수옹의 얼굴이 화면에 꽉 차기도 했다.
tvN '짠내투어'
편집이 어려운 장면은 프레임을 둘로 나눠서 나머지 멤버들만 내보내는 고급 스킬(?)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준영 나온 지도 몰랐다", '편집기술이 최고", "편집자 극한직업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