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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레알·리버풀·맨시티···" 세계 최고 클럽 24개팀이 참가하는 '클럽월드컵' 개최된다

세계 최고의 클럽 24개팀이 참가하는 '클럽월드컵'이 2021년부터 개최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 만드는 '월드컵'을 볼 수 있을까.


아마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최대 24개 팀이 참가해 한 달 동안 최고의 팀을 가르는 '클럽 월드컵'이 빠르면 2021년부터 개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피파, FIFA)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사회를 열고 클럽 월드컵을 24개 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대회 방식은 3개 팀 8개 조로 묶이며, 각조 1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단판승으로 대회를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피파는 유럽에 출전권 8장을 부여하고, 아시아에는 3장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세부 사항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개최지도, 정확한 개최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 피파는 올 6월~7월 즈음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피파는 24개 팀 클럽월드컵을 위해 월드컵 직전 해 열리던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없애기로 했다.


한편 클럽 월드컵은 피파에서 주관하는 클럽간 대항전으로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출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피파의 이같은 결정에 선수들의 체력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유럽 최강 팀들과 남미 최강팀들 그리고 아시아·아프리카 등의 복병팀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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