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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100%"···황정민X조승우X지진희의 '레전드 우정 여행' 따라한 여성 4인방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덕분에 레전드 '인생 사진'을 얻어 온 여성들을 인사이트가 만나봤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년 전 친구들과 함께 간 '우정 여행'에서 추억을 기록했을 뿐인데 전국민이 함께 기억할 정도로 전설이 된 사진이 있다.


누구라도 한 번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접했을 조승우, 황정민, 지진희의 여행 사진이다.


이런 가운데 이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특별한 우정 여행을 떠났다는 여성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 명의 배우들 덕분에 레전드 '인생 사진'을 얻어 온 여성을 인사이트가 만나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김민아씨


19일 인사이트는 지난 2월 친구들과 함께 우정여행을 다녀온 김민아(26)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씨가 공개한 사진은 말그대로 범상치 않았다. 조승우, 전도연, 황정민, 지진희를 그대로 '복붙(복사 후 붙여넣기)'한 듯했다.


이들의 특별한 여행은 김씨의 말 한마디로 시작됐다고 한다. 어느날 김씨는 대학 동기 임현정(27), 장현지(27) 씨에게 "날씨 좋을 때 바다보면서 술 한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씨는 가는 김에 특별한 우정 사진을 남기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조승우, 황정민, 지진희의 우정여행을 모티브로 결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김민아씨


그런데 멤버 한 명이 부족했다. 때마침 '술톤'을 가진 친구 오순영(27) 씨가 떠올라 즉시 섭외(?)했다. 이렇게 모인 네 사람은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여행을 떠나기 까지 한달의 준비기간이 필요했다. 조승우, 황정민, 지진희의 의상부터 표정까지 연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긴 준비 끝에 떠난 이들의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황정민 특유의 붉은 얼굴부터 꾸미지 않은 배우들의 힙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김민아씨


김씨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오씨와는 여행 첫날 처음봤는데 금방 친해질 정도로 재밌는 여행이었다"며 '아재 여행'을 강추했다.


그러면서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전도연 배우님. 싸인 기다리고 있습니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정민의 '술톤'부터 배우들의 알 수 없는 감성, 패션까지 고스란히 담아 온 여성들의 여행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김민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