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남자와 성매매+전여친 몰카' 범죄 저지르고 나와 결혼한 '양성애자' 남편

인사이트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화제의 프로그램 '코인법률방2'에 역대급 사연이 등장해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


최근 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에서는 여장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여성 A씨가 출연했다.


이 여성은 결혼 직전 여장을 하는 남편의 은밀한 취향을 알게 돼 파혼을 고민했다. 하지만 당시 남편을 너무 사랑했던 A씨는 "다신 여장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결혼을 계속 진행했다.


안타깝게도 남편의 취향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남편은 야한 여성 속옷 등을 A씨 몰래 계속 구매했다.


인사이트여장한 A씨의 남편 사진 / 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남편은 집을 따로 얻어 많은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 


심지어 남편은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었다. 남편은 돈을 받고 여러 남성과 관계를 맺는 '성매매'를 하고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A씨가 "너 게이냐"라며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은 "아니다, 널 사랑한다"라며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제가 그 사람을 너무 좋아했다. 그 사람을 놓으면 진짜 자살할 것 같았다"라며 용서해줬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


그러나 양성애자였던 남편은 A씨가 버거워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사고를 쳤다.


남편은 결혼 전 여자친구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폴더'별로 갖고 있었다.


이를 보고 충격받은 A씨가 지워버렸는데, 남편은 사과는커녕, "그거 얼마나 어렵게 찍은 건데 왜 지워, 미친거 아냐?"라고 화를 냈다.


그제서야 A씨는 정신을 차렸다.


A씨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살이 5kg이 빠지고 생리 불순이 찾아왔다 정신과도 예약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인사이트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


이혼 소송을 이제야 준비하고 있다는 A씨의 사연에 현장에 있던 변호사들은 "결혼생활을 더이상 유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MC 송은이는 "이 남자는 욕구를 잘못 해결해 범죄자로 간 케이스 같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오수진 변호사는 "남편의 귀책사유가 많다"며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와 본인에게 남편이 부당한 대우를 한 것을 주장하며, 위자료를 받아라"라고 A씨에게 조언을 해줬다.


또한 오수진 변호사는 재산 분할도 당연히 청구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인사이트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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