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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잘알' 배우 강부자가 '메시vs호날두 대전' 승자로 꼽은 축구선수

'마리텔2'에 출연한 배우 강부자가 밝힌 '메호 대전' 승자로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인사이트Twitch TV 'mbcmlt2'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우 강부자가 '해외축구의 어머니'로 떠오른데 이어 '메호대전'(메시vs호날두)의 승자를 꼽았다.


지난 15일 1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 TV'에서는 오는 29일 첫방송 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생방송이 진행됐다.


배우, 가수, 운동선수 등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나와 자신만의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이미 시즌1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


돌아온 시즌2의 첫 게스트로는 배우 강부자, 방송인 김구라, 개그맨 정형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만화가 김풍,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 등이 출연했다.


인사이트Twitch TV 'mbcmlt2'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 가운데 특히 올해 만 78세의 배우 강부자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평생 배우라는 직업을 가져온 그녀의 입에서 나온 주제는 바로 축구였다.


시청자들 모두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방송이 진행되자마자 이들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에우제비오 등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의 이름을 술술 언급한 강부자는 K리그1 1라운드 경기 결과까지 말하며 자신이 진정한 '축구 덕후'임을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해외축구의 어머니', '축잘알' 등 관련 별명을 얻은 강부자도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이 있었으니 바로 축구계의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메시냐? 호날두냐?"였다.


이른바 '메호대전'이라 불릴 만큼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질문에 강부자는 통쾌한 대답을 내놓았다.


"축구적인 실력은 메시가, 축구 외적으로 멋있는 건 호날두"


여기에 그녀는 호날두의 사생활이 깨끗(?)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ch TV 'mbcmlt2'


그녀의 대답에 시청자들은 "역시 축잘알이다", "실력은 메시지만 역시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지", "메시 (강)부자도르 수상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하지만 일부 '호동생'들은 "'축잘알' 타이틀 다시 회수해야겠다", "지금은 호날두 강점기입니다", "이건 오답이다"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배우 강부자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화려한 입담은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