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5년 만에 모드리치·베일과 함께 '토트넘 UCL 통합 베스트 11'에 이름 올린 손흥민
'스퍼스-웹'은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 가운데 해리 케인, 왼쪽 가레스 베일, 오른쪽 손흥민을 배치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던 시즌의 토트넘 선수단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UCL 8강에 진출한 2010-11 시즌과 2018-19 시즌 선수단을 통합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스퍼스-웹'은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 가운데 해리 케인, 왼쪽 가레스 베일, 오른쪽 손흥민을 배치했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2011년 멤버였던 루카 모드리치와 라파엘 반 데 바르트, 현 멤버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해리 윙크스를 꼽았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를 놓고 고민했으나 윙크스가 나이가 더 어려 선정됐다.
수비 라인에는 얀 베르통언, 마이클 도슨,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위고 요리스였다.
벤치 멤버로는 골키퍼 고메스와 데포, 제나스, 시소코, 레넌, 산체스, 크라우치가 이름을 올렸다.
2010-11 시즌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시즌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된 토트넘이 과연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손흥민이 골을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