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과 'EPL 최강' 맨시티 격돌한다···"챔스 8강 추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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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챔스 8강 대진표가 공개됐다.

15일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8-19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선수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터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FC 바르셀로나, FC 포르투, 아약스 등 강팀이 8강에 올랐다.

먼저 호날두가 '하드캐리'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던 아약스와 대결할 전망이다. 이로써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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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같은 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또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은 포루투와 대결이 확정됐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상대적 강팀을 피했다는 점에서 환호할 만 했다. 

무엇보다 8강 최고의 더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는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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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한편 어느 팀이 4강행 티켓을 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UCL 8강전 1차전은 오는 4월 9·10일, 2차전은 16·17일에 열릴 예정이다.

4강은 토트넘-맨시티의 승자가 아약스-유벤투스 승자와 맞붙는다.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자가 리버풀-포르투의 승자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