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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인사이트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 (좌) 사진제공 = LG화학, (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15일 LG화학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영입한 신학철 부회장을 사내 이사에 선임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3M 산업용 비즈니스 총괄 수석부회장과 3M 지원조직 총괄수석부회장 등을 지낸 인물로 지난해 11월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의 영입으로 LG화학에 합류하게 됐다.


LG그룹 구광모호(號)의 첫 외부영입 최고경영자(CEO)인 셈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그동안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업무 현안 파악에 주력해 왔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화학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는 지난해 말 퇴임한 박진수 전 부회장은 대표이사 자격으로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LG화학은 ▲ 18기 재무제표 승인 ▲ 정관 일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다뤘다. 


박진수 전 부회장은 "지난해는 성과와 아쉬움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며 "평가했다. 그는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어려움으로 성과 개선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1년간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탑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