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메인 예고편이 깜짝 공개된 가운데, 토르와 캡틴 마블이 마주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의 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팬들의 환호가 쏟아진 장면은 캡틴 마블의 등장신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토르는 어벤져스로 합류하게 될 캡틴 마블을 마주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그는 캡틴 마블 눈앞에서 신의 무기인 '스톰브레이커'를 소환했다.
캡틴 마블은 엄청난 위력의 스톰브레이커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토르와 캡틴 마블은 잠시 기싸움을 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토르는 "(캡틴 마블) 마음에 드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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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다.
동료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히어로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작은 기회라도 있다면 시도해봐야 해.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서"라는 대사는 새로운 어벤져스의 뭉클한 결의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 기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3시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