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록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에이스침대의 지난해 매출이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2,257억 원, 24.3% 증가한 4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도 264억 원에서 286억 원으로 8.5% 증가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는 안성호 대표의 품질, 상생, 대형화 등 세 가지 경영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스침대는 자사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진행해 5세대 스프링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개발했다.
사진 제공 = 에이스침대
또 '본사 부지매입 및 건축 - 대리점 입점' 전략과 '대리점 보증금 무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리점과 상생을 꾀했다.
안 대표는 대리점 업주가 임대료 상승으로 외곽으로 밀려나자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와 '에이스 에비뉴'를 전국 거점별로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각종 체험구역과 전문가 상담 공간을 갖춘 '에이스 에비뉴'는 지난 2008년 서울점을 시작으로 총 4개 점이 오픈했다.
2014년부터는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를 확대해 현재 전국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안 대표의 세 가지 경영전략은 앞으로도 에이스침대의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