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카톡 방에 또 다른 영상 유포한 '제2의 정준영'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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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승리와 정준영 등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가 정준영 말고도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CBS '김정현의 뉴스쇼'에 출연한 방 변호사는 "그 안(카카오톡 방)에 있는 사람 중에 정준영씨 외에 다른 사람들도 그랬다(영상을 올렸다)"라며 "비단 정준영씨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정현 아나운서가 "다른 연예인들도?"라고 묻자 방 변호사는 "다른 연예인지는 모르겠고, 그(단톡 방) 안 8명 중 다른 사람들도 성관계하는 영상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게) 습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 변호사가 '습관'이라고 칭한 이들의 성관계 영상 촬영과 유포는 상습적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빈번하게 이뤄져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어진 방 변호사의 말도 이를 뒷받침했다. 


그는 이들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말로 여성들을 언급했으며, 여성을 향해 "맛집이다"라는 표현을 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아직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카카오톡 방의 다른 멤버들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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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준영과 관련한 수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맡을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정준영과 관련한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해당 사건이) 경찰이 연루된 혐의도 보도되고 해서 사건을 중앙지검에 이첩시킬 계획으로 안다"라고 언급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을 일선 청에 배당했다고 해서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서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직접 수사를 할지, 경찰에 수사지휘를 할지는 사건을 담당하게 될 검사가 결정할 문제"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YouTube 'CBS 김정현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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