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kdbhidex16'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건네며 마음을 표현하는 3월 14일, 이날 남성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은 남자 개그맨이 있다.

14일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SNS에 "오늘 화이트데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용기 내어 사탕을 줘보세요. 사랑이 이루어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송인 홍석천에게 사탕으로 가득 채워진 다발을 건네주고 있는 김대범의 모습이 담겼다.

김대범은 사탕 다발도 모자라 홍석천의 손등에 키스까지 하며 그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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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함께 사탕 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과 김대범은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입맞춤(?)을 나누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홍석천에게 사탕을 건네며 마냥 행복해 보이기만 했던 김대범의 반전 모습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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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으로 돌아가 방안에 술을 늘어뜨려 놓고 소주를 병째로 마시는 모습을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많은 누리꾼을 웃게 만든 해당 사진은 지난 2017년의 일이다.

김대범은 매해 3월 14일이 되면 해당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과거의 짜릿한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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