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으로 숨진 가족 시신도 못 찾았다는 말에 주저앉아 오열한 여성

인사이트Twitter 'mulugetaayen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가족들이 속속 사고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에티오피아 사고 현장을 찾은 유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유가족들은 잿더미로 변해버린 여객기 잔해 앞에서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사랑하는 가족이 숨졌다는 사실이 그제야 실감 나는 듯 비통한 울음을 터뜨리며 사고 현장으로 뛰어든 남성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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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현장에 있던 보안 요원에게 붙잡혀 나왔지만,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부 유가족들은 미리 준비해온 꽃과 사진, 편지를 사고 현장에 조용히 놓는 것으로 슬픔을 대신했다.


누군가에게 남편이자, 아내이자, 아들이자, 딸이었던 사람 157명이 전원 사망한 해당 사고에 전 세계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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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떠나 케냐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했다.


비쇼프투 근처에서 추락했으며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중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다고 현지 국영 TV가 전했다.


사고기는 보잉 737기 맥스8 기종이다.


지난해 10월 추락해 탑승객 189명 전원이 숨진 인도네시아 여객기 역시 같은 보잉 737기종이었던 만큼, 안전성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현재 세계 20여 개 나라가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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