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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어벤져스 감독과 손잡고 '스파이더맨→은행 강도'로 변신한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루소 형제의 차기작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좌) Instargram 'tomholland2013',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뚜렷한 차기작 계획이 없었던 루소 형제가 새로운 영화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루소 형제가 연출하는 영화 '체리'(Cherry)에 톰 홀랜드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오는 7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8월 '스파이인 디스가이즈', 내년 1월 '닥터 두리틀의 여행' 개봉을 차례대로 앞두고 있으며, '카오스 워킹'이란 작품도 예정된 상태다.


인사이트Instargram 'tomholland2013'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톰 홀랜드는 현재 루소 형제의 차기작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영화 '체리'는 이라크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갖게 된 의무병이 미국으로 돌아와 마약에 중독돼 은행을 털기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루소 형제는 AGBO 스튜디오를 통해 이 원작 소설에 대한 판권을 지난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에 사들였다.


영화 개봉은 2020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촬영은 올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루소 형제 / YouTube 'ColliderVideos'


과연 루소 형제와 톰 홀랜드가 마블 유니버스 밖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어떤 작품이 탄생할까.


톰 홀랜드가 루소 형제 차기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