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정준영이 경찰에 출석해 포토라인 앞에 섰다.
14일 오전 10시 정준영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그는 초췌한 얼굴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죄송하고요. 국민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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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질문에 그는 자세한 답변을 하지 않고 "오늘 조사받으면서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유포 행위를 인정하냐는 또 다른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고개를 숙인채 빠르게 서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현장에서는 그가 떠나자 붙잡으려는 기자들의 인파가 갑자기 몰려 넘어는 사고가 날 뻔 하기도 했다.
이날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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