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아빠처럼 '혼전임신'할까 봐 '만취'해 들어온 손녀 무섭게 혼내는 김승현 어머니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살림남' 김승현의 어머니가 밤늦게 귀가한 손녀딸 김수빈을 한없이 걱정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빈의 늦은 귀가 시간을 놓고 어머니와 갈등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손녀 김수빈에게 "왜 늦게 들어왔느냐. 전화하면 휴대전화는 왜 꺼놓느냐"라며 꾸짖었다.


옆에 있던 김승현은 "이제 수빈이도 20살인데 알아서 잘할 거다. 앞으로 술 마시는 일 많을 거다"라며 딸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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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아들의 발언에 욱한 김승현의 어머니는 "너는 판단 잘해서 이 꼴 난 거냐. 잘해서 20년 전에 날 마음고생 시켰느냐"라고 받아쳤다.


너무 분노한 나머지 과거 김승현의 혼전 임신을 간접적으로 언급해버리고 만 것이다.


이어 김수빈이 그 얘기를 왜 또 꺼내냐고 따져 묻자, 김승현의 어머니는 "네 아빠 꼴 날까 봐 그런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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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낸 어머니에게 분노한 김승현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김수빈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승현의 어머니는 "최근 뉴스를 보면 무서운 소식이 너무 많다. 그래서 손녀가 더 걱정된다"라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어머니 입장이 이해된다", "나라도 술 마시고 연락 끊기면 걱정될 듯", "20살이 한창 놀 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