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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오늘(13일) 경찰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다.
경찰청에 따르면 민갑룡 청장은 13일 오후 3시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기자실 긴급 간담회를 자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민 청장은 앞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방정현 변호사가 한 발언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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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변호사는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넘긴 제보자의 법률대리인이다.
당시 방 변호사는 승리, 정준영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 유착과 관련해 "(그 인물이) 강남경찰서장 수준은 아니다. 더 위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민 청장은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수사 강력 의지 표명은 물론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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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0일 경찰은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경찰은 내일(14일) 승리와 더불어 성관계 불법 영상을 유포한 가수 정준영과 성매매 알선 공모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