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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하고 8강 가겠다" 경기 전 약속 지켜낸 호날두 보며 눈물 펑펑 쏟은 여자친구

13일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조지나는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BT SPOR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남자친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보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13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산 점수 3-2점으로 앞서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뤘다. 


호날두가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을 때, 관중석 한쪽에서는 그의 여자친구 조지나가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B/R LIVE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호날두는 경기 전 조지나에게 "해트트릭을 하고 8강에 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호날두지만, 이런 약속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약속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조지나가 흘린 눈물은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준 호날두를 향한 감동의 눈물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georginagio'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게 인연이 됐다. 


2017년에는 두 사람 사이에서 예쁜 딸 알라나 마르티나가 태어났다. 호날두의 4번째 아이였다. 


최근에는 호날두가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조지나는 마르티나를 포함한 4명의 아이를 훌륭하게 보살피며 호날두의 옆자리를 든든히 지켰다. 


지난해 11월에는 두 사람의 결혼이 곧 임박했다는 외신도 쏟아졌다. 이에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