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구경하던 사람들 '입틀막'하게 만든 최단신 농구선수의 역대급 3점 슛

왜소증을 이겨내고 농구 선수가 된 고등학생이 공개한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Reese Turner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대부분 '농구 선수'를 떠올리면 큰 신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편견을 깬 키 132cm 최단신 농구 선수가 등장했다.


그의 실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이들은 깜짝 놀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텍사스주 쿠싱 고등학교 소속 농구 선수 리즈 터너(Reese Turner)를 소개했다.


인사이트Reese Turner


리즈는 태어나면서 왜소증을 진단받았다. 현재 17세인 리즈의 키는 132cm다.


어렸을 적부터 농구에 관심이 많았던 리즈는 장래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줄곧 `농구선수`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 모두 리즈를 말리며 다른 길을 선택해보라고 조언했다.


리즈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농구를 해왔다. 또래 친구들보다 더 튼튼한 몸을 만들고 운동 신경까지 길러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ese Turner


얼마 전 쿠싱 고등학교를 대표해 농구 시합에 나선 리즈. 이날 그는 3점 슛과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리즈가 득점을 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즈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내가 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나는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자신이 없어 망설여진다면 나를 떠올리면 좋겠다. 그 누구도 당신의 꿈을 짓밟을 순 없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