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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챔스 16강 토너먼트서 '호트트릭' 하며 세운 위대한 기록 하나

13일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77경기 77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Twitter 'JuventusF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킹갓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통산 8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77경기 77 공격 포인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13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를 3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이를 통해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유벤투스는 3-2로 8강에 합류했다.


인사이트Twitter 'JuventusFC'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바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퍼포먼스였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슛으로 득점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합산스코어에서 1-2로 밀리는 상황이라 유벤투스에게는 적어도 1골은 더 필요했다. 그리고 그 필요한 일을 호날두가 해냈다. 


호날두는 후반 4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했다. 아틀레티코의 골키퍼 얀 오블락이 몸을 던져 막은 듯했지만, 골라인 판독기는 '골인'을 선언했다. 


Bien Sports


경기 스코어 2-0을 만들어 합산스코어 2-2가 되자 경기장에는 유벤투스 홈팬들의 우렁찬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8강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모두가 연장전을 생각할 즈음인 후반 41분 '챔스의 황제'는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갈랐다. '호트트릭'을 완성해낸 순간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로써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77경기 77공격 포인트(63골 14도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자신을 상징하는 숫자 '7'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기록을 만들어내 더욱더 눈길을 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모두 호날두는 역시 위기에 더 강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그가 보여줄 퍼포먼스가 더욱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124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창단 이후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118골보다 6골 많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