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신안군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안의 섬들을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2일 전남 신안군은 섬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신안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안군은 총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20팀에는 신안 지역에 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사람, 5인 미만의 자전거를 타는 사람, 섬에 체류하면서 숨은 관광명소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등 SNS 운영에 능통한 사람들이 뽑힐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신안군

해당 프로그램에 뽑힌 20팀은 최소 5일에서 최장 30일간 신안 섬에서 '직접' 생활한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신안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숨은 명소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안군은 이들을 위해 1일 최대 1명 2만원, 2명 4만원, 3명 5만원, 4명 이상 6만원, 10명 이상 10만원, 20명 이상 15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숙박은 민박, 펜션, 캠핑 등 어떤 방법이든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체류 기간 내내 일일 활동 일지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안의 섬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진행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