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JYP "트와이스 악성 루머,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강력 법정 대응할 것"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관련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페이지를 통해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진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 수위와 내용이 이미지와 명예,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발표된 공식 입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사나 지효 미나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 및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악플러를 상대로 꾸준히 법적 대응을 해왔던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가수 관련 악성 루머가 퍼지자 강력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차기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최근 발매한 일본 새 앨범 'TWICE2'로 5일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6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트와이스랜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분이 가능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 및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사안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팬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리며, 자사는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