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아내 바보' 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메이비는 꽤 부은 얼굴로 기상해 남편 윤상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메이비를 한참 쳐다보던 윤상현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거니까 이왕이면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윤상현은 5년 동안 함께 살면서 이렇게 부은 모습은 처음 봤다면서 시종일관 메이비를 걱정했다.
이후 메이비가 "나는 비주얼 끝났다"라며 자책하자, 윤상현은 그런 말 하지 말라며 위로하는 면모를 보였다.
윤상현은 퉁퉁 부은 메이비가 계속 마음에 걸렸는지 결국 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하기에 이르렀다.
한시라도 빨리 부기가 빠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윤상현은 있는 힘껏(?) 그의 얼굴 주변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다소 투박한 손길이었으나 아내를 향한 윤상현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이를 보고 있던 첫째 딸은 윤상현이 메이비를 괴롭힌다고 생각했는지 "아빠 그렇게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메이비는 셋째를 낳은 뒤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잘 붓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