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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CL 3연패'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10개월 만에 복귀

지네딘 지단 감독이 10개월 만에 침몰하는 레알 마드리드를 구하기 위해 감독으로 복귀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침몰하는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낼 소방수로 지네딘 지단이 낙점됐다.


12일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티아고 솔라리 현 감독을 경질하고 지네딘 지단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레알 측은 "이사진이 모여 새로운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을 선임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첼시 등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던 지단 감독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것.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축구사에 길이 남는 '레전드 미드필더' 지단은 앞서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었다.


당시 지단 감독은 3년 연속 레알의 유럽 무대 제패를 이끌었고,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지단 감독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가 필요하다"며 돌연 사임해 많은 축구팬들을 당혹시킨 바 있다.


한편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