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성관계 몰카 유포한 정준영 전자발찌 채워라" 국민청원 등장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가수 정준영의 몰카 동영상 공유 사건으로 도배되고 있다.


11일 SBS 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정준영은 누구와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물론, "영상 없느냐"는 지인의 질문에 몰래 찍은 영상을 전송했다.


또 룸살롱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가 담긴 사진도 몰래 찍어 공유했다.


인사이트SBS '8 뉴스'


해당 보도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준영을 엄중하게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줄을 이어 게재되고 있다.


한 청원자는 "정준영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그에게 '전자발찌'를 착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준영이 또다시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면 여성과 관련한 각종 성범죄 재발 우려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다른 청원자는 정준영이 약 5년간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폐지를 청원했다.


해당 청원자 또한 정준영의 과거 범죄 사실을 언급하며 "사건 전력이 있는 연예인을 지속적으로 출연시켰다는 점에서 배신감이 든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정준영 소속사 측은 그 어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며 "정준영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한 상태다.


인사이트SBS '8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