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4년 전부터 단체 카톡방서 수십 차례 '성관계' 몰카 영상 유포한 정준영

가수 정준영이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수 정준영이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SBS 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취재진이 확보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 대화로, 정준영과 지인들이 나눈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준영이 누군가와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자, 지인 김모씨는 "영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영은 대화 상대에게 3초 분량의 영상을 전송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특히 정준영은 비슷한 시기에 룸살롱 여종업원 신체 접촉 영상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 


불법 촬영 피해자는 파악된 것만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알선 혐의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분석해 온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확보한 증거물 중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해당 사진 및 영상이 공유된 채팅방 역시 승리와 남성 가수 두 명 그리고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 8명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 가수 중 한 명이 정준영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경찰은 대화 자료는 물론 영상과 사진 자료까지 모두 확보했지만, 아직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