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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함께 이자카야 오픈하고 '동업' 중이었던 남자 연예인 두 명

최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승리와 함께 일본에서 이자카야를 차린 한국인 가수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tgtjhc'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승리의 '성 접대' 논란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왔던 채용공고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일본의 구인구직 사이트인 '재팬인포'에는 이자카야 '밀땅포차'의 구인 공고가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번에 신오쿠보에서 빅뱅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이자카야를 오픈합니다"라며 '밀땅포차'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힘들고 지친 일본 생활에서 포차 라운지라는 콘셉트와 세련된 인테리어에서 즐겁게 일하실 가족을 모집한다"라면서 "젊고 밝은 성격의 자신감 있으신 분들, 경력자분들을 오픈 직원으로 모집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재팬인포


특히 최종훈은 '밀땅포차' 이외에도 지난해 6월 승리가 운영하는 '아오리라멘' 잠실새내점의 가맹점주가 되기도 했다.


세 사람이 동업자였다는 사실은 승리의 최근 이슈와 맞물려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riseyo'


한편,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다. 지난 10일 경찰은 '성 접대' 논란이 일었던 빅뱅의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이어 오늘(11일) 승리와 또 다른 남성 가수 2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 '몰카'를 공유했다는 SBS funE 측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수사 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경찰에 제출된 카카오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ftgtjhc'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