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집사부일체'에 적나라한 PPL(방송에서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끼워 넣는 광고기법)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영과 멤버들은 JYP의 구내식당에 들러 식사를 함께 했다.
출연진이 식당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뜬금없는 장면이 화면에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SBS '집사부일체'
바로 삼성 휴대폰 '갤럭시 S10'을 홍보하는 PPL 광고였다.
자리에 앉아있던 양세형은 이승기에게 "나 휴대폰 충전 좀 하게 네 휴대폰 빌려주면 안 돼?"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이승기의 휴대폰을 건네받은 양세형은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사용했다.
양세형의 휴대폰은 이승기의 휴대폰 배터리를 공유 받아 충전됐고, 이를 지켜본 박진영은 "이거 완전 인싸템인데?"라며 다소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공중파에 등장한 노골적인 PPL 광고에 누리꾼들은 "너무 대놓고 해서 오히려 웃기다", "당연히 광고를 할 수는 있는데 자연스럽게 했으면 좋겠다", "방송은 광고가 생명인데 아무렴 어떠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