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ommy Son'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쇼미더머니'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던 최은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래퍼 '마미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고등래퍼 씹어먹는 중등래퍼 싸이퍼'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미손과 중학생 래퍼 4인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세 번째로 등장한 이는 바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출연했던 래퍼 최은서다.
YouTube 'Mommy Son'
당시 15살이었던 최은서는 동갑내기 래퍼 디아크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탈락한 바 있다.
최은서는 마미손과 진행한 싸이퍼 영상에서 '쇼미더머니' 시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장한 랩 실력을 보여줬다.
순서를 이어받아 등장한 최은서는 비트에 착착 감기는 랩으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학교 2학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매력적인 톤과 센스 넘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YouTube 'Mommy Son'
특히 '돛단배 띄웠어 바람은 훈풍 No Bruce Lee 근데 바람은 쿵푸', '난 수학을 못해서 몰라 내 분수' 등의 가사에서는 최은서의 센스가 제대로 드러났다.
랩 중반부 최은서는 안경을 벗어 던지더니 "왜 어른들이 하면 스웩이고 최은서가 하면 중2병이라고 생각해?"라며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고등래퍼'에 당장 나가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하는 최은서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