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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직전 '화산' 폭발하자 넋 놓고 바라보는 어제 자 일본 J리그 선수·관중들

화산 폭발을 직접 볼 기회가 사실상 없는 한국인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화산 폭발을 직접 볼 기회가 사실상 없는 한국인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일본 J리그 경기 도중 인근에 위치한 화산이 분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시라나미 스타디움에서는 가고시마 유나이티드와 고후의 2019 J2리그 경기가 열렸다.


인사이트Getty Images


그런데 이날 경기 전 뜻밖의 장면이 펼쳐졌다. 인근에 위치한 화산이 분화하며 잿빛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연기는 순식간에 하늘 끝까지 치솟아 올랐다. 지붕이 없었기 때문에 이 장면은 경기장에서도 고스란히 관측됐다.


놀라운 광경에 몸을 풀던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까지 전부 멍하니 화산을 바라봤다.


인사이트imgur


더욱 놀라운 점은 화산 폭발에도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경기에서는 후반 7분 오구라 쇼헤이의 득점을 앞세운 원정팀 고후가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가고시마 유나이티드는 2014년 볼카 가고시마와 FC 가고시마를 한 팀으로 병합해 창단한 클럽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J3리그에서 J2리그로 승격했으며 한국 국적의 김종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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