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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머리띠' 쓰기 싫어 팬한테 애교 부리는 방탄 지민

사인회장에서 팬의 부탁을 귀엽게 거절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YouTube '아델리오adelio'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본인을 보러 사인회장까지 찾아온 팬의 부탁을 거절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 아이돌 멤버가 아주 단호하게(?) 팬의 요청을 거절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팬 사인회에서 팬 부탁 예쁘게 거절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와 큰 주목을 받았다.


게시물 속에는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멤버 지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지민은 수많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펭귄 인형이 달린 머리띠를 가져온 한 여성 팬과 마주하게 됐다.


YouTube '아델리오adelio'


인사이트Twitter 'midnightshow_jm'


여성 팬은 지민에게 귀여운 펭귄 머리띠를 건네주며 한 번만 써달라는 제스처를 취해 보였다.


하지만 머리띠가 쓰기 싫었는지, 아니면 팬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는지 지민은 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지민은 양손으로 머리띠 끝을 잡고 얼굴에 가져다 대며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머리띠 쓰기 싫다고 투정 부리는 지민의 깜찍한 애교에 팬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 번만 써달라는 팬의 애원에도 지민은 계속해서 애교를 부리면서 절대 들어주지 않았다. 세상 달콤한 그의 거절에 팬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하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백만 번 거절 당해도 좋을 거 같다", "애교가 흘러넘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midnightshow_jm'


YouTube '아델리오ade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