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한국관광홍보대사로 변신한 '분홍분홍 복숭아' 카카오 어피치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고야 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가 일본에서 그 위상을 드러냈다.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츠타야 도쿄 다이칸야마(代官山) 지점에서 카카오프렌즈 어피치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 '모어 코리아(More Korea)'도 함께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가 진행된 도쿄 츠타야 다이칸야마(代官山) 지점 입구에는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어피치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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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도쿄 오모테산도에 일본 내 첫 매장을 오픈하며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어피치는 순식간에 그 인기가 치솟아 현재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같은 달 21일 일본 도쿄에 '어피치' 콘셉트로 공간 전체가 러블리한 핑크톤으로 첫 글로벌 공식 매장 '어피치 오모테산도'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굿즈 스토어와 카페가 있는 어피치 오모테산도는 총 2층 규모로 1층에서는 앞치마, 에코백, 테이블 매트 등 패브릭 류를 비롯해 바디필로우, 쿠션, 휴대폰 케이스와 같은 150여 종의 어피치 굿즈가 도쿄 한정 에디션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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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여행을 간 어피치 덕후들은 꼭 한 번씩 해당 매장을 들러 행복감을 마음껏 누린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어피치 열풍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이를 토대로 올해 일본 관광객 320만 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어피치 홍보 활동을 일본 열도에서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발을 디디는 순간 소장 욕구를 마구 샘솟게 하는 어피치 매장뿐만 아니라 홍보대사로 변신한 어피치를 구경하러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