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유벤투스, '레알 심장' 라모스 영입 추진한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라모스 영입을 추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rgram 'sergioramos'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유벤투스가 '레알 상징' 마르셀로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를 노린다.


10일 스페인 '아스'는 이탈리아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라모스 영입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시점에 라모스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레알이 주장 라모스가 이적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불화설이 있었던 모리뉴가 복귀한다면 그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엄청난 득점력으로 주목 받았다.


수비수로 활약하면서도 매 시즌 꾸준히 골을 터뜨렸고, 레알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말 그대로 '레알의 심장'이다.


이런 그를 노리는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유벤투스의 중심이 된 호날두를 통해 친정팀 절친인 마르셀로, 라모스까지 유럽 제패를 위한 팀을 꾸리려는 모양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한 매체는 "호날두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유벤투스 디렉터인 파비오 파라티를 만나 벤피카 신성인 주앙 펠릭스 영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도 전했다.


유벤투스는 레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모리뉴가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라모스가 레알 전성기 시절 멤버들의 재결합을 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연 유벤투스가 레알의 레전드 선수들을 모두 모아 '드림팀'을 꾸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라모스는 상대팀 선수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모습으로 '인성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