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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역전패' 당하고 새벽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해 어쩔줄 몰라하는 손흥민

손흥민 선수가 볼리비아와 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앞두고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YouTube 'GOAL 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손흥민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 같다며 3월 평가전에서는 맹활약을 다짐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GOAL TV'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가 끝난 뒤 손흥민 선수를 인터뷰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벤치에서 사우샘프턴전을 시작했다. 후반 중반 이후 투입된 손흥민은 18분 동안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토트넘 공격을 지원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손흥민도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후 "최근 승점을 챙기는 데 어려움이 있다. 어려운 시간이지만 이럴 때 선수들끼리 뭉쳐서 힘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분위기 전환을 해야 팀이 더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손흥민의 말처럼 최근 토트넘은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경기 패배에서 패배할 때마다 자신을 질책하며 누구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던 선수다.


이번 경기 결과에도 실망감과 부담감에 손흥민은 고개를 숙였지만, A매치 경기를 위해 다시 힘을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


손흥민은 3월 A매치에서 경기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실망했던 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성용, 구자철 등) 중요한 선수들도 많이 나가서 중간 위치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어 "아시안컵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축구팬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스럽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친선경기를 통해서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가지고 와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내일(11일) 오전 11시 이달 두 차례 A매치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YouTube 'GOAL TV'